
저는 세종에 살고 있어요.
요가를 아주 좋아하는데 세종에는 워크샵이 별로 없어 기회가 되면 서울에서 워크샵이나 원데이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수업듣는 초반에는 주변 걱정이 많았어요.
날이 좋아 실외에서 한다고 했는데 미세먼지는 버젓이 나쁨이고
늦게와서 지저분한 매트로 수업을 들어야했거든요.
그치만 마이뜨리 선생님이 고통을 내 것이 아닌 것으로 한 걸음 물러서서 바라보라고 한 것 처럼, 안 좋은 환경에 연연하지 않고 주어진대로 받아들이고 클래스에 임했더니 마음도 가벼워지고 호흡도 깊게?쉬었습니다 ㅎㅎ
수련만 하는 것이 아니고 메세지가 있는 미니강의?도 들을 수 있어서 그동안의 제 삶도 돌아보고 앞으로에 대한 다짐도 마음속에서 아주 조~금이나마 해볼 수 있어서 그것도 좋았어요.
쉬는 동안 바라보았던 풍경은 정말 너무 좋았고요, 저의 불편함을 알아봐주시고 마지막까지 신경써주신 것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공간에서 좋은 시간 보낼 수 있게 워크샵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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